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9일 설 명절을 맞아 우리사회의 취약계층과 사회 지도층 인사 등 3,980명에게 전통 민속주 등 전국 5도 특산물로 꾸민 설 선물을 보낸다고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브리핑이 31일 밝혔다.
노 대통령 내외 명의로 전달되는 올해 설 선물에는 ▦전북 전주의 이강주 ▦경남 산청의 지리산 곶감 ▦경북 경산의 대추 ▦강원 평창의 잣 ▦충북 황간의 호두가 담겨 있다.
이번 설 선물은 사회 원로와 가계 지도자를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 순직ㆍ부상 경찰과 소방관, 의ㆍ사상자, 효자ㆍ효녀ㆍ효부, 자원봉사자, 독도의용수비대, 무형문화재, 독립유공 및 보훈단체, 서해교전 희생자 유가족 등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