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버스·택시 역류차로제 올 시범실시

버스·택시 역류차로제 올 시범실시버스 전용차로를 1차선에 설치해 버스와 택시가 다른 차량의 정반대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택시전용 역류차로제」가 올 하반기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구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버스전용차로제의 전일제 시간대도 현행 오전 6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오후 9시로 조정된다. 또 영등포역과 동대문 상가, 잠실, 신촌 일대,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일대 등 대도시 상습 교통혼잡지역이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10부제 등을 통해 승용차의 진·출입을 제한하고 다른 지역보다 비싼 교통유발부담금과 주차장 요금을 부과한다. 특히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에는 혼잡통행료와 차량 10부제, 일방통행로 설치 등 다각적인 조치를 주변 교통여건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해 교통흐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교통부는 도시권 확대와 승용차 보유대수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교통수요 관리 종합대책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해 25일 발표했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17:30 ◀ 이전화면

관련기사



한영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