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오르면 최고 1.0%포인트의 금리를 가산해주는 예금상품이 등장했다.
신협중앙회는 김포에 있는 양곡신협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적에 따라 가산금리를 얹어주는 ‘신협주니어예금’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에는 전국 신협에서 이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생까지 학업성취도와 한자능력검정시험 급수 취득에 따라 최저 0.01%포인트에서 최고 1.0%포인트까지 가산금리를 준다.
만기는 1년, 한도는 1,500만원으로 20세 미만 학생이나 학부모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정기예탁금 5.0%, 정기적금 4.8%다.
이 상품의 가산금리는 성적이 1% 오르면 0.01%포인트가 더해진다.
가령 평균 50점인 학생이 이 상품 가입 후 만기까지 최고 평균 100점을 얻었다면 100% 올랐기 때문에 만기 때 기준금리 5%에 가산금리 1%포인트를 더해 6.0%의 금리를 받게 된다.
또 한자능력급수를 높여도 가산금리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