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美 지와이어 조사, 국내 와이파이존 1만 2,814개 "세계 7위"

국내에서 유무선통합(FMC) 서비스에 쓸 수 있는 와이파이(Wi-Fi) 존이 1만3,000 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미국 인터넷 기업인 지와이어(JiWir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와이파이를 접속할 수 있는 장소인 핫스팟은 국내에 1만2,814곳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7번째로 많은 것으로, 미국의 핫스팟이 6만7,420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2만8,678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2만5,619곳의 핫스팟을 보유한 프랑스가 4위였고, 러시아(1만4,499곳), 한국(1만2,814곳), 일본(1만1,612곳), 스웨덴(6,664곳), 대만(5,386곳) 등의 순이었다. 국내 핫스팟의 대부분은 KT가 구축한 네스팟(Nespot) 존으로, 전체의 51%는 대학교와 도서관에 설치됐고, 카페.레스토랑(14%), 관공서(10%), 백화점.마트(9.3%), 금융기관(5.6%)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와이파이 존에서는 인증 절차를 거치거나 보안이 설정돼 있지 않을 경우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노트북, 인터넷(VoIP), 게임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