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증권, 대만 유안타증권 품으로

매각 본입찰에 단독 참여

대만 유안타증권이 동양증권 해 동양증권의 새 주인으로 유력해졌다.


25일 IB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날 동양증권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에 입찰서류를 제출했다. 지난 4일 동양증권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 당시 LOI는 접수하지 않고 입찰에 대한 관심 의사만 밝혔던 사모펀드 3곳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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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대만 1위 증권사로 지난 2004년 LG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해 막판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유안타증권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법원으로부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허가를 받고 지분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딜로이트안진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이르면 26일, 늦어도 이번주까지 유안타증권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3월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께 매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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