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딸 바버라 부시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갑과 휴대전화 등 금품을 강탈당했다고 ABC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사건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식당가 산 텔모 지역에서 발생했지만 경호 담당자들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 대통령 및 가족 경호팀은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한편 ABC는 경호요원 중 한명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서 현지인들과의 언쟁에 휘말린 끝에 폭행 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