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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유비벨록스, 올해 '스마트카' 매출 본격화 - 대신證

대신증권은 4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스마트카 기술이 현대기아차의 뉴산타페ㆍK9에 채택되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전일종가 2만8,3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태성 연구원은 "원격 문열림ㆍ잠김, 주차위치 확인, 원격시동ㆍ공조, 목적지 전송 등 유비벨록스의 스마트카 기술이 뉴산타페 및 K9에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비벨록스는 관련 매출은 100억원 내외로 추정하고 있지만, 이는 향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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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사업에 대해서는 "전반기까지 메가박스 및 신세계 백화점에 대해 NFC Zone 시범서비스를 끝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NFC Zone 구축을 할 것"이라며 "하반기까지 전국적으로 메가박스는 40개 내외, 신세계 백화점 8~9개 내외의 지점에 설치되고, 신용카드사를 중심으로 하는 NFC 서비스 구축까지 고려하면 올해 관련 매출이 200억원을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캐시카우인 스마트카드 사업부문은 싱가폴 법인 설립 및 홍콩사무소 개설을 통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갤럭시S3 출시에 따라 3분기부터 본격적인 유심칩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인력 구조조정 및 자회사 팅크웨어를 통한 이익 기여 역시 동사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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