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개발 기대' 건설주 일제히 강세
울트라·특수·동신건설등 상한가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코스닥 건설주가 정부의 주택 규제 완화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삼일기업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14.84%) 오른 3만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울트라건설(14.93%), 울트라건설우(15.0%), 특수건설(14.97%), 동신건설(14.97%)도 일찌감치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외에도 금화피에스시(10.08%), 서희건설(7.0%), 신원종합개발(4.02%), 이테크건설(8.33%), 이화공영(8.75%) 등도 대거 급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에 상장된 건설업체의 경우 대형건설사와 달리 해외플랜트 등 외부로부터의 수주효과가 크지 않다”며 “지난 18일 분당급 신도시를 1~2개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전해지면서 건설업황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입력시간 : 2007/05/21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