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선진-비동맹 회동 추진

7월 G7 정상회담서일본은 오는 7월12일부터 이틀간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 준비회동에 개발도상국을 대표하는 2개 국제기구 대표들을 초청, 선진-비동맹 회동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소식통들은 17일 초청 대상 기구는 인도 등 개도국 112개국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로 결성된 「비동맹회의(NAM)」와 133개 제3세계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는「77그룹(G-77)」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이같은 계획은 세계화는 물론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정보기술 분야의 불균형 문제에 대한 개도국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G8 회담의 일환으로 개최될 미야자키 회담의 둘째날에 이들 2개 비동맹 기구 대표들과 G8 장관들과의 실무 조찬회담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상은 특히 G77 의장국인 나이지리아와 NAM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외무장관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강조했다. /워싱턴·도쿄=입력시간 2000/04/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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