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업협회는 마크로젠의 등록을 승인했으며 이로써 코스닥시장 등록법인은 463개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마크로젠은 서울대 유전자이식연구소 연구원들이 주축이돼 지난 97년 설립된 업체로 마리당 최고 1,000만원까지 호가하는 암에 걸린 쥐, 당뇨병에 걸린 쥐, 면역결핍 쥐 등 수요처가 원하는 대로 실험용 쥐를 만들어 내는 업체다. 주요 수요처는 생명공학 관련 기업·연구소·대학·병원 등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서울대 의대 서정선(徐廷瑄·48)교수이며 녹십자(20.3%), 한국기술투자(19.2%), 제일제당, 동양창투 등이 주요주주로 구성돼 있다.
6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지난해 결산시 매출액 7억원에 8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결산기에는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해 흑자전환 할 것으로 추정된다.
CEO인 徐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고 가족 전원이 의사인 의사집안 출신이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