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20포인트(1.10%) 하락한 2,360.66포인트를 기록했다. 성분지수는 109.63포인트(1.11%) 내린 9,908.23포인트에 마감했다.
다만 전날 공개된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9.0으로 전달보다 1.4포인트 하락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것은 계속 악재로 작용했다. PMI는 2년9개월만에 기준점(50) 아래로 내려왔다.
이런 제조업 경기 위축이 향후 긴축 완화의 신호탄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일단은 투자심리 회복에 악재라는 인식이 컸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573억 위안으로, 전날에 비해 380억 위안이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