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어린이재단(회장 김석산)과 손잡고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씨앤앰은 어린이재단에 아동 실종 예방사업 등에 쓰일 1억원을 후원하고 케이블TV 등 설치ㆍ애프터서비스 기사가 고객 가정을 방문할 때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아동 실종 예방 수첩'을 전달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 수첩은 장소ㆍ상황별 실종 예방 지침, 위기시 대응 방법, 실종시 지원 요청기관 등을 안내하고 실종ㆍ유괴사건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자녀 사진, 열손가락 지문, 점 위치, 흉터, 발달기록 등 신체 특징을 남겨둘 수 있도록 했다. 모근이 포함된 머리카락을 보관할 수 있는 DNA 보관용 봉투도 함께 제공된다.
씨앤앰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종ㆍ유괴 예방 인형극, 유괴ㆍ유인 상황을 체험해보는 이동식 유괴 예방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실종 예방사업도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