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도심형 SUV ‘CR-V’가 5개월 연속 수입차 등록대수 선두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4일 발표한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CR-V’는 6월 한달 동안 343대가 등록돼 렉서스ES350(292대), BMW528(227대)를 제치고 수입차 모델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CR-V는 지난 2월 281대 등록대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이후 3월 360대, 4월 344대, 5월 340대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CR-V의 인기비결은 저렴한 가격(2륜 기준 3,090만원)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평가된다.
한편 올 상반기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2만5,495대로 지난해 보다 26.3% 늘어났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695대로 가장 많았고, 렉서스(648대), BMW(614대), 메르세데스-벤츠(456대), 아우디(403대), 크라이슬러(346대) 등이 뒤를 이었다. 6월 한달 동안은 총 4,429대가 등록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달 보다 3.1%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