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수원ㆍ화성 지역의 곱창ㆍ막창 전문 음식점 80곳을 단속해 위반업소 16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원산지 거짓 표시 9곳과 원산지 미 표시 7곳 등이다.
수원시에 자리한 A업소 등 7개 업소는 값싼 수입산 소ㆍ돼지 곱창과 막창을 국내산인 것처럼 메뉴판에 표기한 뒤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또 화성시 소재 B업소 등 9개 업소는 중국산 김치 등을 사용하면서도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은 채 영업하다 적발됐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