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체 사장들의 평균 연봉은 3천200만엔(한화 약 3억원), 회장들의 평균 연봉은 3천400만엔(3억1천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인사, 노동문제 조사기관인 산로 리서치 인스티튜트가 22일 밝혔다.
산로 리서치가 88개 상장업체를 비롯한 189개 일본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내용에 따르면 고참 전무급은 평균 2천500만엔(2억3천만원), 전무급은 2천만엔(1억9천만원), 그밖의 이사회 이사들은 1천300만엔(1억2천만원)의 연봉을 각각 지급받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업체의 74.1%는 임원들의 급여는 사실상 사장에 의해 결정된다고 밝혔으며 이사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밝힌 업체는 10.1%에 그쳤다.
또 회사 실적이 급여에 반영되는 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실적이 "단지 하나의참고자료"라는 응답이 38.3%를 차지했고 "결정적 요소"라고 답한 업체는 10.3%였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