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1회 문화서울후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5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시상식을 열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문화서울후원상을 수여했다. 상장과 함께 도예가 강석영씨가 만든 예술작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문화서울후원상은 서울의 문화예술 환경을 가꾸는 데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첫회 수상자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고(故) 박성용 회장 시절부터 문화예술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재계와 문화계에서 모범이 돼왔다고 재단 측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