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홍문표(62), 김광원(69)씨가 각각 한국농촌공사 사장과 한국마사회 회장 자리에 오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대통령이 농촌공사 사장에 홍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김 전 의원의 마사회장 임명을 제청했다.
홍 사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제17대(2004~2008년)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농축산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경북 울진 출신의 김 회장 내정자는 포항시장, 경상북도 부지사, 제15~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한나라당 경상북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