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평창 테마주' 희림, 국내외서 잇단 수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국내외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희림은 13일 공시를 통해 “베트남 108 국군중앙병원과 74억원 규모의 설계와 감리 계약을 체결했고, 2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 대구 신사옥 건립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설계 용역을 맡아 ‘평창 테마주’로 주목 받은 희림은 최근 대규모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실적주로 재평가되는 상황이다. 희림은 지난 4월 불가리아 소피아센터(77억원), 5월 아제르바이잔 크레센트 플레이스 복합시설 프로젝트(62억원), 방글라데시 NBL타워 프로젝트 추가 계약(235억원)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희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 시장 등 해외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희림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230원(3.25%) 오른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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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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