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신운용이 사명을 산은자산운용으로 바꾸고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는 경영정상화 작업에 나선다.
2일 서울투신운용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산은자산운용으로 변경키로 하고, 진수형 사장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또 이병택 테크다임 비상임 고문을 신임 감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5월 서울투신운용에 총 300억원을 출자해 64.3%의 지분을 확보해 손자회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서울투신운용은 앞으로 5년 내 수탁고 20조원, 시장점유율 8%대의 업계 5위 자산운용사가 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