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1ㆍ미래에셋)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510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GC레이디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로 미쓰카 유코, 후쿠시마 아키코(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1위로 경기를 마친 뒤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와 5타 차 공동7위로 최종 라운드를 펼쳤던 신지애는 일본에서도‘파이널 퀸’의 면모를 보이며 연장전에 들어가 승리를 낚았다. 신지애는 올 시즌 일본 대회에 네 차례 출전해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