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회사의 창립을 기념해 20년전 주화를 드립니다.』컴퓨터 저장장치 전문업체인 미국의 퀀텀이 올해로 창립 20년을 맞았다. 퀀텀코리아(대표 박용진·朴容鎭)는 이를 기념, 고객업체에 1980년에 만든 주화세트를 보냈다.
회사측은 『퀀텀이 설립된 해를 기억하기 쉽도록 20년전 주화를 보냈다』며 『레이건 미 대통령 당선 등 당시 주요 사건도 함께 실었다』고 말했다.
한편 퀀텀은 전직원에게 약간의 주식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퀀텀은 컴퓨터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백업장비를 전문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49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직원은 6,000여명. 최근 회사를 분할(트래킹), 나스닥에 HDD(하드디스크 부문)와 DSS(백업장비 부문)로 상장돼 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3/23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