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팬택, 러시아서 슬림폰 4종 동시 출시

팬택[025930]은 두께, 크기, 무게를 크게 줄인`슬림(Slim) 시리즈' 4종을 러시아에서 자체브랜드로 출시했다. 팬택은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지사장 정상민 상무 등 관계자와 현지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어 슬림폰 4종을 소개하고러시아 시장 공략 계획을 밝혔다. 4종은 모두 GSM(유럽통화방식)폰으로 메가픽셀 카메라, MP3, 블루투스 등 첨단기능을 탑재했다. 무게 75g.두께 15.8mm인 인테나 폴더형 PG-3500과 16.8mm 슬림 슬라이드폰 PG-3600, 두께 12.8mm.무게 75g의 바(Bar) 타입 초슬림폰 PG-1400, 심플한모던 디자인인 14.8mm의 인테나 폴더형 초슬림폰 PG-1500 등이다. 팬택은 러시아를 시작으로 중동, 중남미, 동남아 등 전세계 시장에 차례로 슬림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팬택은 러시아 시장에서 2003년 12월 GSM단말기 1종(모델명 팬택 Q80)을 자체브랜드로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5종의 휴대전화를 공급했으며 시장 진출1년반 만에 점유율 5%대를 기록했다. 특히 250달러 이상 고가폰 시장에서는 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팬택은 올해 러시아 시장에만 150만대 이상을 공급하고 내년에는 시장점유율 5위권으로 진입한다는 목표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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