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황은성 안성시장, 기업애로 현장 방문 나서

황은성 안성시장은 13일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시장은 미양면 보체리 소재 (주)디에이피를 방문해 공장시설 증축에 따른 폐수처리와 인력 채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디에피이는(회장 이성헌)는 종업원 1,020명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으로 휴대용 전화기 전기회로기판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안성에 본사가 있으며, 안산에 제2공장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125억원, 올해 매출예상액은 2,8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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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피의 주요 거래처는 국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삼성반도체, 케피코 등 대기업들이다.

이 회장은 “사세확장에 따른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의 공장신축을 고민했으나 국내에서 증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산공장을 안성으로의 이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장 이전에 따른 환경처리시설 증축이 중요한 사안이라며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황 시장은 “디에이피가 안성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환경시설에 대한 다방면에서의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관내 기업체를 방문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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