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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IOC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에는 구닐라 린드버그 IOC 집행위원 겸 조정위원장, 위 자이칭 IOC 부위원장, 르네 파젤 IOC 집행위원 등 조정위원 11명과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 김진선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지사,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체육회 부회장, 문대성 IOC 선수위원 등 평창 동계 올림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동계 스포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회장은 IOC 조정위원들에게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린드버그 위원장 등 IOC 조정위원회 일행은 20일부터 첫 조정회의를 열고 평창 스키장 시설과 강릉 빙상경기장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