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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팀 상무가 캐나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CF로 관광 수요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캐나다 관광청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조 상무의 지휘아래 지난해 12월 9일부터 캐나다의 자연과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는 광고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를 선보이고 있다. 이 CF에서는 ▦갖가지 꽃들로 장식된 세계적인 정원 ‘부차트가든’ ▦유네스코 10대 절경 중 하나로 에메랄드 빛 물빛이 장관인 ‘레이크루이스’ ▦로키산맥의 보석 제스퍼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오토 캠핑’ ▦캐나다 원주민들이 '신의 정원'이라 불렀던 ‘천섬(Thousand Islands)’ ▦옐로우나이프에서 즐기는 빛의 향연 ‘오로라’ 등을 소개했다.
캐나다 관광청은 이 CF가 방영된 이후 캐나다 관광객이 늘고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 되는 점을 들어 감사패를 수여했다. 실제 대한항공은 광고 상영이후 한국발 캐나다 수요가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약 5%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감사패 수상에 앞서 뉴질랜드와 중국에서도 CF를 통해 관광수요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의 다양한 취항지들을 중심으로 CF를 선보일 예정이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외 유수의 관광지들을 국내에 알리는 문화 메신저 및 민간 외교관 역할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