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韓부총리 "공기업.SOC펀드 상장 적극 추진"

증시 장기전망 상당히 좋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과 사회간접자본(SOC) 펀드들의 상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재경부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증권시장을 활성화하면서 기업들이 증시를 통해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에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증시가 과거처럼 개인 투자자 중심이 아니라, 간접투자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며 "투신의 완전 정상화, 경기회복 시작, 대외신용도 상승, 풍부한 유동성,기업 수익과 지배구조의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증시의 장기적인 전망은 상당히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보유한 기업은행 주식 매각과 관련, "내년 예산 편성과정에서일부 매각하기로 했지만 전체적으로 국책은행 등 공공부문의 지분율은 50% 이상을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수도권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폐지방안을 철회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좀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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