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선 재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3건의 출구조사에서 야당 후보인 빅토르 유시첸코가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후 8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키예프 국제사회학연구소의 출구조사 결과 유시첸코 후보가 56.5%를 획득, 41.3%를 얻은 빅토르 야누코프 후보를 15.2% 포인트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ICTV 출구조사에서도 유시첸코 후보가 56%의 지지를 받아 야누코프 후보(41%)를15% 포인트 앞섰으며, 사회모니터센터의 출구조사에서도 유시첸코 후보가 58.1%의지지율로 야누코프 후보(38.4%)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키예프 로이터ㆍ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