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리틀 태극전사' 30일 이탈리아와 격돌

U-17월드컵 조 2차전

200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리틀 태극전사들이 16강 진출 길목에서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만났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자정 나이지리아 카두나의 아마두 벨로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 경기를 벌인다. 한국은 개막전에서 남미의 복병 우루과이를 3대1로 꺾어 알제리를 누른 이탈리아에 골득실(한국 +2, 이탈리아 +1)에서 앞서 조 선두로 나섰다. 이탈리아까지 물리친다면 2연승 행진으로 알제리와 최종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비기기만 해도 3위 4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큰 점수 차만 아니라면 지더라도 마지막 알제리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한국은 총 12차례 열린 U-17 월드컵에 3차례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조별리그 관문을 통과한 것은 8강에 올랐던 지난 1987년 캐나다 대회 한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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