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값 상승세 8불 돌파 '눈앞'반도체 국제현물가격이 연일 상승, 64메가D램 가격이 개당 8달러에 육박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국제현물시장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64메가(8×8)SD램 PC100 가격이 9일 기준 7.43~7.88달러로 전날보다 2.48% 상승했다.
고성능 PC에 많이 쓰이는 128메가(8×16) SD램 PC100 가격도 전날보다 4.06% 상승, 13.85~14.68달러에 형성됐다.
이같은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의 D램 재고는 바닥난 상태여서 64메가D램은 이달 내에 8달러선을 돌파하고 하반기에는 9~10달러선에 형성될 전망이다.
또 현물가격 급등세는 대형 PC제조업체들과의 고정거래선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 8~9달러에 형성되는 고정거래선 가격이 다음달에는 9~10달러선으로 올라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입력시간 2000/06/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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