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와이즈에셋 6개월간 신규펀드 설정 금지

금융위, 경영개선명령 의결

11ㆍ11 옵션 쇼크로 대규모 손실을 입은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와이즈에셋은 앞으로 6개월간 신규펀드 설정 등의 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금융위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승인하지 않고 대신 한 단계 높은 수준인 ‘경영개선명령’조치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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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은 22일부터 6개월간 펀드 신규 설정 및 투자일임 등 영업이 정지된다. 또 오는 6월 말까지 영업용순자본비율 150% 등을 유지하기 위한 자본금을 증액하고 이를 포함한 경영개선계획도 5월 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이 120%를 밑돌아 같은 해 12월 2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요구 받았다. 하지만 시한 내지 않아 금융위는 올해 2월 8일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다시 요구한 바 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이 신청한 금융투자업 인가를 의결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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