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2.60원이 오른 1천16.4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0.70원이 오른 1천14.50원에 출발한 뒤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물량 등장으로 오전 한때 1천13.5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결제수요로 반등했다.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에 100엔당 926.88원을 기록한 뒤 소폭 등락을 거듭해 오후 3시 현재 929.49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109.31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