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4,500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풀려난다.
2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7개사 900만주, 코스닥시장 18개사 3,600만주 등 총 25개사 4,500만주가 9월에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지난 8월(8,600만주)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예탁원의 한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풀린다고 해서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