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주영 시즌 3호골… AS모나코 리그 2위로

박주영(24ㆍAS모나코)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불로뉴 스타드 데 리베라시옹에서 열린 불로뉴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5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서 2호골을 기록한 박주영은 20일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모나코는 3연승을 내달리며 7승3패(승점21)가 돼 보르도(7승1무1패)에 이어 리그 2위까지 뛰어올랐다. 최근 모나코와 201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박주영은 이날 원톱으로 나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세했다. 모나코의 역습 상황에서 박주영은 팀 동료인 알레한드로 알론소가 날린 중거리 슛을 다리 사이로 통과시키며 골을 기록했다. 알론소의 슛이 박주영의 다리에 스치면서 살짝 굴절됐기 때문에 어시스트로 기록된 것. 뜻하지 않게 기분 좋은 3호골을 기록한 박주영은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21분 교체아웃됐다. 모나코는 후반 불로뉴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네네가 연속골을 넣으며 3대1로 승리했다.

관련기사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