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그룹의 MCM은 1일 홍콩 구룡반도 침사추이에 위치한 하버시티(Harbour City) 쇼핑몰에서 부띠크 매장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런칭 행사에는 드라마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며 잘 알려진 패트리샤 필드와 영화 ‘무간도’에 출연했던 홍콩 인기 가수 겸 배우 정슈원 등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홍콩 및 중화권 언론에 주목을 받았다.
특히 MCM은 홍콩 매장 오프닝에 발맞춰 패트리샤 필드 컬렉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컬렉션은 가벼운 소재의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특징인 핸드백, 백팩, 작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성주그룹 관계자는 “홍콩 매장 오픈은 2005년 인수 이래 아시아ㆍ미주ㆍ유럽 지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MCM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이자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 도약함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