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연초부터 상승랠리

5일 6P 올라 398… 400 돌파 '초읽기', 거래대금도 1조 넘어

코스닥 연초부터 상승랠리 5일 6P 올라 398… 400 돌파 '초읽기', 거래대금도 1조 넘어 • 거래대금 兆단위 '코스닥의 봄' 오나 • 테마중심 지수견인 경계목소리도 커져 코스닥시장이 연초부터 힘찬 랠리를 펼쳐 지수 400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난해 말 코스닥ㆍ벤처 활성화대책을 마련하는 등 올해를 코스닥ㆍ벤처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것이 투자자들의 매수심리에 불을 지폈다”며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육박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6.68포인트(1.70%) 오른 398.68포인트로 마감, 지난해 6월10일(400.09) 이후 처음으로 400포인트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수도 전체 등록종목(891개사, 908개 종목) ‘10개 중 1개꼴’인 94개에 달했다. 이영원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팀장은 “코스닥이 거래소에 비해 오랫동안 소외돼오며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유동성 보강도 이뤄져 당분간 거래소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최근 들어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에 육박하는 등 유동성이 뒷받침되고 있어 장기 레이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면 거래소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1.71포인트 하락한 885.19포인트를 기록, 3일 연속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오후3시30분 현재 전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3.35%, 원ㆍ달러 환율은 9원50전 오른 1,048원20전을 기록했다.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5-01-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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