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해외주식펀드 수익률, 일본 웃고 인도 울고

올해 해외주식형펀드 중 일본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도펀드와 브라질펀드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는 19일 일본펀드(16일 기준)는 연초 이후 32.25%의 수익률을 보여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주식시장이 무제한 양적완화를 추구하는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반기에 급등하자 펀드 수익률도 크게 상승했다.


일본 다음으로 북미펀드와 대만펀드가 각각 21.89%, 21.38%의 수익률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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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은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최근까지 거듭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만 주식시장은 유럽 등 주요국의 경제 지표가 호전되자 수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8월 중순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인도펀드와 브라질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81%로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

인도와 브라질 주식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신흥국 금융위기설 탓에 8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에야 회복세로 들어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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