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월드컵 최종예선]우즈벡, 이란 꺾고 A조 선두

한 경기 덜 치른 한국에 승점 1점 앞서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우즈베키스탄이 이란을 꺾고 1위로 올라섰다. 우즈베키스탄은 1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울루그베크 바카예프(이르티쉬)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란을 1대0으로 꺾었다.

관련기사



이 경기 전까지 A조 3위였던 우즈베키스탄은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 한국(2승1무1패ㆍ승점 7)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은 2위에 자리했지만 3위 이란(2승1무2패), 4위 카타르(2승1무2패)와 승점이 같아져 발길이 바빠졌다.

14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대2로 역전패한 한국은 내년 3월26일 홈에서 카타르와 A조 5차전을 벌인다. 5개국씩 2개 조로 묶인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다. 각 조 3위는 내년 9월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뒤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한다. /박민영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