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매도공세에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58포인트(0.46%) 내린 1,649.5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8억원, 1,88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81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도 650억원의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계(-2.62%)와 증권(-1.73%)의 낙폭이 큰 반면 의료정밀(1.87%)과 보험(1.45%)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47포인트(0.49%) 떨어진 502.30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도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4.26%)와 메가스터디(3.92%)가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