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내년초 코스피 2,160 간다

한화증권 "2~3분기 조정후 다시 강세 예상"

10년 주기상 내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상승 사이클의 정점도 내년 이후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 한화증권은 “IMF가 있었던 지난 1990년대를 제외하고 1970년대, 1980년대, 2000년대의 한국 증시는 매 주기 5~8년차에 상승랠리가 지속됐다”며 “지난달 23일 1,745포인트에서 저점을 확인한 코스피지수는 연말 2,020까지 오른 후 내년 초 2,16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10년 주기로 보면 한국 증시는 홀수해에 강세, 짝수해에는 상대적인 약세의 특징을 보였으며 짝수해의 경우 1ㆍ4분기 강세국면 이후 5~8월 동안 기간 조정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지호 한화증권 투자정보팀장은 “1월 효과 등을 고려해보면 지금 주식을 사서 내년 상반기 매도하는 전략도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다만 내년 2ㆍ4분기와 2ㆍ3분기 조정을 거친 후 하반기에는 다시 강세장이 예상된다”며 “10년 주기로 볼 때 상승세는 내년까지는 충분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