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프로골프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30일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하는 2011년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201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도널드는 상금과 평균타수 1위,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유럽 투어에서도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다.
미국 7승 등 유럽, 아시아 투어 대회에서 모우 12승을 거둔 청야니(대만)는 최우수 여자선수, 톰 레먼(미국)은 최고 시니어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새해 4월 마스터스 대회 개막 전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