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0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전일종가 2만6,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지환 연구원은 “국내 냉연∙아연도강판 시장의 73%를 차지하는 자동차의 올해 국내 생산이 작년보다 최소 4.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현대제철이 年 700만톤이 넘는 열연강판을 생산할 계획으로, 年 500만톤 규모를 조달하는 현대하이스코의 원료구매에 대한 그룹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올해 현대하이스코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1.46%, 13.14% 증가한 6조3,834억원과 3,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