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가운데 KT와 KT&G의 기업지배구조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원장 남상구)는 상장기업의 지배구조를 평가한 뒤 이 가운데 등급공표에 찬성한 75개사의 등급을 14일 발표했다.
지배구조개선센터에 따르면 최우량 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고 KT와 KT&G가 우량+ 등급을, 부산은행과 신한금융지주ㆍ우리금융지주ㆍ전북은행ㆍKTFㆍ포스코 등 6개사는 우량 등급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ㆍSKㆍSK텔레콤ㆍ삼성증권 등 9개사는 양호+, 강원랜드와 대교 등 19개사는 양호 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경남기업과 대우인터내셔널ㆍ한국타이어 등 39개사는 보통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