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임직원 대상 사회공헌기금 조성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LG그룹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액수의 금액을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을 만드는 매칭그랜트제도를 주력 계열사로 확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최근 ‘트윈엔젤기금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매칭그랜트 활동을 시작, 임원은 기본급의 1%, 직원은 기본 1계좌당 2,008원씩 희망자에 한해 매월 납부하고 있다. LG전자도 지난해 10월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매칭그랜트제도 ‘원 플러스 원 클럽’의 참여율이 높아져 현재 전체 임원의 85% 이상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있다.
또 LG이노텍은 매칭그랜트는 아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공제해 매월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