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9.82포인트(2.41%) 내린 1,609.7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6억원, 3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3,04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32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전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철강ㆍ금속(-3.90%), 증권(-3.83%)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5.26%, 4.49%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역시 13.50포인트 하락한 488.80포인트를 기록했다. 섬유ㆍ의류업종만이 2.40% 상승했고 대분의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출판ㆍ매체복제(-4.17%)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