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풍수해보험 업무에 대한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7~64%를 지원해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부터 주택과 온실 등의 사유재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평창군은 지난 2006년 풍수해보험 시범사업이 시작되면서 시행해 왔으며 올해 주택 4,063건과 온실 65농가(6만5,281㎡)를 가입해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평창군은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늘려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실 보험료에 대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온실 보험료 지원사업은 주민부담 보험료의 60%를 추가 지원해 농민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시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