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건설, "자구노력 순로롭게 진행"

현대건설, "자구노력 순로롭게 진행"현대건설은 방글라데시 시멘트공장 매각 대금 4,200만달러가 7일 입금되는 등 자구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방글라데시 시멘트공장을 세계 최대의 시멘트회사인 스위스 홀더뱅크사에 매각했으며 이날 대금을 모두 받아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하기로했다. 이와는 별도로 630만달러규모의 이 공장 3차 확장공사를 맡기로 하고 오는 16일서울에서 계약을 맺기로 했으며 홀더뱅크가 계획중인 3천만달러규모의 방글라데시신규 시멘트공장 공사도 수주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홍타운 부지 선지급금 600억원을 모두 회수했고 분당 및 성남 하이페리온 현장에서 500억원가량의 자금을 추가 회수할 수 있는 등 오는 10월까지 자구노력을 통해 모두 5천억원의 자금을 신규로 마련, 재무구조 개선에 모두 쓰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0월까지의 자구노력 5천억원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며 "나머지 자구계획중인 1조원도 11월과 12월 2개월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입력시간 2000/09/07 10: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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