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8일부터 홈플러스 금천점을 물류 거점으로 관악구, 금천구, 광명시, 안양시(일부지역 제외) 등 서울ㆍ경기권 서남부 지역에 ‘인터넷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채소, 생활용품 등 생필품 1만5,000여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해당 지역 고객이 홈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직원이 금천점 매대에서 직접 상품을 골라 원하는 시간에 집으로 배송해 주는 형태를 띈다.
배송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고를 수 있고 당일 배송을 원할 경우 오후 3시 이전까지 주문해야 한다. 배송료는 구매금액이 5만원 이상일 경우 3,000원, 5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4,000원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2년 3월 안산점을 시작으로 인터넷 배달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금천점은 영등포, 동수원, 상동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해당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