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0일 하나투어에 대해 2분기도 견조한 여행수요 지속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전일종가 4만9,8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비수기인 5월에도 견조한 여행수요가 예상되는 등 2분기 송출객이 전년 동기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52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이에 따라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호텔사업을 통해 중국관광객을 대상의 ‘인바운드 비즈니스’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호텔은 100% 자회사인 ‘하나투어 ITC’가 하고 운영하고 동사는 투숙객을 상대로 랜드사 역할을 하며 새로운 ‘전속시장(Captive Market)’을 창출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