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개통, 12시부터 정상운행
서울 강북지역의 동서를 잇는 지하철 6호선이 15일 개통됐다.
이날 오전 10시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열린 6호선 개통식에는 고 건(高 建) 서울시장과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종로구, 성북구, 은평구 등의 시민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정상운행은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6호선을 이용한 승객 전원에게는 개통기념으로 2구간(700원)을 무료로 탈 수 있는 보통승차권이 증정됐다.
무료 탑승 서비스는 오는 17일 열차 운행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이와함께 고려대 의대 부속병원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6명은 이날 6호선 `사랑의 건강열차'에서 승객들에게 혈압측정, 혈액검사 등 무료진료를 두차례 실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