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마린스포츠 2011’30일 개막

8월 7일까지 해운대 등 5개소에서 열려ㆍ요트 윈드서핑 등 8개 종목 열띤 경합


‘부산 마린 스포츠 2011(BUSAN Marine Sports 2011)’이 30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등 5개소에서 개최된다. 해양레포츠의 저변 확대 및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제고를 위해 부산시와 종목별 관련 단체 주관으로 마련된 올해 행사는 요트, 윈드서핑, 바다핀수영, 해양래프팅, 카이트보딩, 래프팅, 비치발리볼, 조정 등 8개 종목이 해운대․광안리․송정․다대포 해수욕장 및 서낙동강에서 진행된다. 윈드서핑, 조정, 카누,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고무보트, 카이트보딩, 바다래프팅의 8개 종목에 대해서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 대회는 여름 최대 축제인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열려 해양레포츠의 도시 부산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경기 일정 및 내용 ‘제12회 부산시장배 전국 요트경기대회’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 및 해운대 앞바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동호인 등 80여척 100여 명이 참가해 옵티미스트 등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같은 기간 송정 해수욕장에서는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개 종목 10개 부로 나눠 경쟁하는 ‘제15회 부산시장기 전국 윈드서핑 대회’도 개최된다. 8월 5일부터 6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제16회 부산시장배 바다 핀수영대회’가 선수권부 및 일반부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선수권부에는 중ㆍ고ㆍ대학 선수 등이 참가하며 일반부는 시민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8월 6일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제1회 다대포 해양래프팅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시가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수료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8월 6일과 7일에는 ‘제4기 시장기 카누 래프팅대회’가 강서카누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4개팀이 1조를 편성해 레이싱 카누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제4기 정운장군배 카이트보딩대회’가 같은 기간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데 20여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스피드, 행타임, 프리스타일 등 9개 종목에서 경쟁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날인 8월 7일에도 2개 종목의 경기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회센터 앞 특설경기장에서 32개 팀 200여명이 참가하는 ‘제21회 부산시장배 시민비치발리볼대회’가 개최되며 광안리 앞 바다에서는 22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회 부산시장기 조정대회’가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마린스포츠 2011’ 개최를 통해 매력적인 부산의 바다를 국내외에 알리는 한편, 해양도시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레포츠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에서 뜨겁게 펼쳐질 ‘마린 스포츠 2011’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